티스토리 뷰

센터 회원님들의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되고 아침 출근이 습관화 되었다고 생각했더니 인턴이 벌써 끝나버렸습니다.

 3~4주차에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이론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번역 업무도 사업계획서나 PPT 자료같은 서류에 집중되었습니다.


WEEK 3~4

치료공동체

이번주 치료공동체에서는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 그리고 병의 환각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병의 환각증상에 대한 토론에서는 실제 조현병 급성기 증상이 어떻게 발현되고 어떤 느낌을 가지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머리속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읽고 있는 문자들이 TTS 처럼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되는등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증상들을 어느정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조현병의 증상을 이해하려면 꿈을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꿈 과 현실에 장막이 없어져서 눈앞에 보이는것이 환각인지 혹은 실제인지 모르게 되는 것 입니다. 

 환각증상에 대한 공통적인 회원님들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어느 한 부분에 집중하거나 즐기면 증상이 훨씬 감소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회원님과 같이 배드민턴을 치면서 시작전에는 실소 와 내면과의 대화를 하셨던 분이 운동을 하면 할 수록 현실에 집중하고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recovery 개념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치료연구회(QR)

WHO 에서 발간한 QR recovery 워크북을 환자들이 직접 공부하고 16차시의 해결해나가면서 자신의 병과 그 대처법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시간 관계상 수업을 다 듣지는 못했지만 저희가 번역한 peer supporter 부분도 차후에 조현병 환우들을 위해 활용될 것을 상상하니 뿌듯했습니다. 


센터장님 조현병 관련 강의

주요정신장애의 하나인 조현병(schizophrenia)의 치료개발 및 보급(강압적 치료에서 recovery의 방향으로)

2030년까지 보급될 WHO의 QR(quaility Rights) 2012년 시작, 기존 2005년에 제정된 CRPD right 에서 수정 보완 되었습니다.

Coercion- peer support- QR의 식으로 발전해왔습니다.


강의는 조현병치료와 관련된 역사흐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현병은 생물학적인 질병  전체 인구중 일정한 확률(약 1%)로 유지됨, 결핵의 발병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사회에서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히에로니무스 보스/Ship of fools


암흑시대: 바보들의 배/광인들의 배 사회에서 배척 하지만 그들만의 커뮤니티는 유지됩니다. 그들을 모와둔 배가 오면 노잣돈과 함께 가족이 탑승을 시키거나 스스로 탑승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성주의 시대: 이성적인 나라의 체계를 못따라가는 환자들, 파스칼 "팡세" 가옥한 시선, 사실 Hospital 의 유래는 정신병자들을 수용해놓은 수용소로 부터 유래되었습니다. 


Philippe Pinel/ à la Salpêtrière 억압에서 풀려난 환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용소에서 첫번째 변화가 생깁니다. 이 변화를 정신건강 치료의 첫번째 변곡점이라고 칭합니다. 파리에 있는 수용소의 수용소장이 인도주의적으로 환자들을 대함 moral treatment, 이 과정에서 환자들의 증상이 유래없이 좋아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변 수용소들에게도 전파가 되었고 기존의 수용소 환경보다 좋은 환경에서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게 되었습니다



뇌과학 및 인간학(프로이드)의 발달: enlightenment(계몽주의), Psychiatry(정신의학)이 탄생했지만 이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발병원인을 알지는 못합니다




1920년 Genetics(유전학)와 Eugenics(우생학)의 유행합니다, 1933년 강제불임법(sterilization) 독일에서 제정되어 조현병 환자들을 강제거세 시킵니다. 이러한 법은 북유럽으로 건너간뒤 캘리포니아까지 도달해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가에 의해 강제 불임당했습니다 더 끔찍한 것은 나치당입니다 가스실에서 7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자를 살해해도 조현병은 똑같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결국 국가들은 주립병원에 감금해서 다양한 치료법 시도(ex.전두엽 절제술)을 시도합니다.



philadelphia mental hospital/감금복등 다시 억압된 환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변곡점: 정신약물학(Psychopharmacology)의 발달했습니다. 다른 약을 만들다 조현병환자에게 임상을 해보니 극적인 증상 감소를 보게 되었습니다. 비과학적 시술에서 벗어나 환자 내부의 고통으로 부터 자유롭게 해준 두번째 변곡점입니다. 


1950~1970년  Antipsychiatry/반정신질환, Deinstitutionalization/탈수용화 운동이 일어납니다. 강력한 사회 움직임에 맞춰 국가에서 강제입원된 환자들을 퇴원시킵니다, 하지만 회전문현상(환자들은 독립적인 삶의 기반이 없음 따라서 재입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기존과는 다름 없는 감금생활을 이어갑니다. Off the record로 강제 퇴원에는 미국의 최저임금법 인상과 강제노동법 때문에 환자들의 노동력을 사용하기 힘들기때문에 국가에서 강제 퇴원 시켰다는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변곡점은 사회정신보건(Community mental health),(1990년대) 의 시작입니다.

Biological Psychiatry(생물정신학) 의 시작으로 뇌 알고리즘적으로 병을 분석하여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지만 환자들의 사회복귀 부분은 해결이 힘듭니다. 이는  psycosocial rehabilitation(사회정신학적 재활)의 출발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정신보건법 제정되었습니다.  Peer support's(동료지원가) power/Recovery(회복)의 개념이 환자들에게 적용되었습니다.  ex) Prof. Daniel fisher. Recovery란 (증상, 핸디캡이 있어도 삶을 유지 시킬 수 삶이 가능하다는 생각)


그리고 현재 patient metamorphosis(정체성), identity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는것이 QR의 개념입니다.

조현병의 완치개념은 학자마다 차이가 있음, Recovery model을 통해 완치의 개념을 사회적 일상 복귀라 주장하는 학자와 Biological psychiatry 적으로 모든 증상이 완치 되어야지 완치의 개념으로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고합니다. 

 

그럼 다음 변곡점으로 작용해 조현병환자들에 아픔을 감소시킬 4번째 변곡점은 뭘가요? WHO 에서 제시한 QR 과 Recovery 모델은 2030년 까지 WHO 가입국에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행정적/법적으로 적용된다면 모두가 지속가능한 사회에 더 다가갈거라 기대합니다


마무리 & 느낀점



 처음에는 새로운 분야와 공간의 신비함 뿐이였지만. 지금은 그저 지나쳤던 공간에서 정신보건 조현병 관련으로 최전선에 있는 공간으로 생각이 바뀐 것이 저에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회원님들의 회복에 대한 믿음과 열정은 저한테 귀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국제기구 연구소로써 일처리가 어떻게 돌아가고 문서의 구성형식을 자세히는 아니지만 다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성별, 인종, 장애등 모든 분야에서의 화합이 필요합니다, 이 중 1%의 사람들이나 겪을 수 있는 장애에 대해 깊숙하게 알아본 경험은 꼭 잊지 않을 것입니다.

3주동안 같이 일한 IGC 동료들 덕분에 마지막 일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소중한 인턴기회를 저에게 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career team 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에게 감사드립니다. 경험을 어서 나누고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저의 생각을 더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의 후기를 보시고 궁금하거나 얘기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6/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